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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유럽 중남미 대중 음악80

Mon amour 몽 아모르 내 사랑 - Aitana y Zzoilo 아이따나와 소일로 Mon amour[mɔ̃ amuːʀ 몽 아무ㅎ] 편하게 '몽 아모르'는 프랑스어로  '내 사랑' 스페인어로 Mi amor, 스페인 발렌시아시 태생 가수, Z 세대인, 소일로(Zzoilo, 2000~)가 지은 곡으로 2020년 12월에 나왔다. 2021년 여름에 아이따나(Aitana Ocaña Morales, 1999~)와 함께 리믹스 버전을 발표했다. 스페인, 포르투갈, 안도라와 중남미의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파나마의 차트 정상에 올랐고, '빌보드 세계 200 차트'에 73위를 기록했다. 사랑의 기쁨을 즐거운 리듬과 박자로 노래한다. ▶ 내 사랑 Mon amour Remix, Aitana y ZzolioSon las seis de la mañana y me da igual아침 여섯 시이지만 괜찮아Voy.. 2024. 7. 22.
사랑할 거야 Te amaré 미겔 보세 Miguel Bosé Te amaré[떼 아마레]는 '당신을 사랑할 거야'는 Te amo(사랑해 직설법 현재)의 단순 미래형이다. 스페인에서는 '사랑해 I love you'는 Te amo보다 Te quiero[떼 끼에로]가 보편적이므로 앞으로도 사랑하겠다는 말은 Te quiero의 단순 미래형 Te querré[떼 께레]이어야 하지만, 이 노래는 Te amaré이다.스페인에서 Te amo를 쓰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Te quiero보다 일상적이 않고 좀 이상하게(cursi) 들린다. Te amo가 깊은 감정을 전하는 뜻이 있지만 Te quiero라고 해서 사랑의 진정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중남미의 Te quiero는 친구나 직장 등의 사람에게 쓸 수 있고, 연인 사이에서 Te quiero는 Te amo 이전에 좋아한다는 뜻.. 2024. 7. 18.
짱난다 Despechá - 로살리아 Rosalía Despechá는 로살리아(Rosalía, 1992~)가 2022년 7월에 발표한 도미니카의 맘보 메렝게와 일렉트로닉팝이 섞인 여름 노래이다. 유행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해변의 간이식당이나 백사장에서 쟁쟁거리며 흘러나온다.Despechá가 뭘까? Despechada의 약자이다. despechada는 명사 despecho(가슴을 억하게 하는 화, 실망, 짜증, 우울 등)의 여성형 형용사로 실망하거나, 화가 나거나, 짜증이 나거나 낙심한 여자의 기분을 뜻한다. 왜? 사랑의 상처를 입었는데, 엎드려 절망과 저주만 하기에는 너무 자신이 초라하고 한심하고 아무렇지도 않으려고 해도 울화가 치밀며 언짢고 마음이 무거워지는 것은 숨길 수가 없다. 이를 Despechá라고 줄여 놓았으니 '짱난다'라는 속어로 옮길.. 2024. 7. 12.
잊으려고 해 Procuro olvidarte Procuro olvidarte '당신을 잊으려고 해'는 1980년 니카라과의 가수 에르날도 수니가(Hernaldo Zúñiga, 1955~)가 부른 로맨틱 발라드(balada romántica = canción melódica)이다.노래는 스페인 로맨틱 발라드의 유명 작곡가인 마누엘 알레한드로(Manuel Alejandro, 1932~)가 곡과 노랫말을 썼다. 마누엘 알레한드로는 스페인의 가수 훌리오 이글레시아스, 로시오 후라도, 라파엘 등과 멕시코의 호세 호세, 루이스 미겔 등에게 곡을 주는 등 인기곡을 만든 명인이다.Procuro olvidarte는 여러 가수가 불렀는데 2017년 스페인 TVE의 가수 등용문 프로그램인 OT에서 아이따나 Aitana(본명 Aitana Ocaña Morales, 19.. 2024. 7. 12.
화려한 밤 Mi gran noche 아마야 Amaia & 다비드 비스발 David Bisbal Mi gran noche, 문자 그대로 뜻은 '나의 굉장한 밤', 어색해서 '화려한 밤'으로 옮겨 보았다.원래 프랑스의 살바토레 아다모(Salvatore Adamo)가 1966년에 발표한 샹송 인데, 1968년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합작 코미디 뮤지컬 영화 에서 라파엘(Rafael, 본명 미겔 라파엘 마르또스 산체스 Miguel Rafael Martos Sánchez, 1943~, 안달루시아 하엔 Jaén의 리나레스 생) 불러 인기를 얻었다.1968년 라파엘보다 2024년 아마야와 다비드 비스발이 부르는 노래가 듣기 편하다.▶ Mi gran noche - 아마야와 다비드 비스발, 2024 Los Goyas 스페인 고야 영화상 축하 무대(아마야, 피아노 선창)Hoy, para mí, es un día es.. 2024. 7. 11.
훌리오 이글레시아스 Ni Te Tengo Ni Te Olvido 떠날 수 없고 잊을 수 없는 당신 Ni te tengo ni te olvido를 문자 그대로 옮기면 '당신을 가지고 있지 않고 당신을 잊을 수 없다'인데 사랑하는 사람을 떠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원하는 대로 사랑을 할 수가 없는 갈등을 뜻한다. '떠날 수 없고 잊을 수도 없는 당신'이라고 의역했다.훌리오 이글레시아스(Julio Iglesia, 1943~)의 1985년 앨범에 수록된 노래이다.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감미로운 훌리오의 목소리를 즐길 수 있다.Yo no sé qué hacer contigo당신을 어찌하면 좋을까요Ni te tengo ni te olvido떠날 수 없고 잊지도 못해Ni puedo seguir así이렇게 살 수 없어Juguete de tus caprichos난 변덕스런 당신의 장난감Para qué querert.. 2024.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