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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스페인어사전 오류24

세가락메추라기 torillo 소처럼 우는 메추라기 닮은 작은 새 torillo[또리요]는 황소 toro와 축소 의미 접미사 ~illo가 합성한 낱말로, 문자 그대로, '작은 황소'란 뜻인데, 소 울음과 유사한 소리를 낸다는 '세가락메추라기'이다. '세가락'은 발가락이 세 개인 조류를 가리키는 말이다.그러면 발가락이 세 개이고 우는 소리가 황소 같은 새가 세가락메추라기 torillo이란 말인데, DRAE(스페인왕립학술원 스페인어사전)은 '메추라기(codorniz)를 닮은 새이지만 크기가 작다'라고 간단하게 정의했다. ▶세가락메추라기 울음소리 SEO에서 청취 - 빈 유리병 주둥이에 대고 부는 소리나 황소 같은 소리를 낸다.https://seo.org/ave/torillo-andaluz/이렇게 소 우는 소리를 내는 새로 백로과의 '알락해오라기(avetoro)'도 있다. a.. 2024. 3. 10.
황로 garcilla bueyera 소의 벌레를 잡아 먹는다 garcilla[가르시야]는 garza에 -la(축소 의미 접미사)가 결합한 낱말로, garza(왜가리)보다 작은 백로과의 황로 등을 가리키는 말이다. DRAE(스페인왕립학술원 스페인어사전)은 garcilla를 "왜가리와 유사하나 크기가 작은 조류"라고 간단하게 뜻을 새겼다. 네이버(엣센스) 스페인어사전은 '(백로보다 작은) 백로 비슷한 새'라고 오역했다. garza는 백로과의 왜가리이다. '백로'는 특정한 종의 이름이 아니라 백로과에 속한 모든 새를 가리키는 통칭이다. 스페인조류협회(SEO)의 스페인조류목록에 따르면 garciila란 이름으로 불리는 백로과의 조류는 3종이다. 이중 황로는 스페인의 텃새이고 우리나라의 여름 철새이고 나머지 두 종은 우리나라에 없다. 검은 글씨의 한국어 명칭은 국립생물자원.. 2024. 3. 7.
쇠백로 garceta común 청계천에도 스페인 발렌시아 논에도 garceta[가르세따}는 garza에 -eta(축소 의미 접미사)가 합성된 낱말로 garza(왜가리)보다 작은 백로과의 쇠백로를 뜻한다. DRAE(스페인왕립학술원 스페인어사전)은 garceta를 " 왜가리와 유사하지만 왜가리보다 작고, 깃은 흰색이고 머리에 짧은 도가머리가 실과 같이 뻗어 나와 있고, 검은 부리는 길고 바르고, 목은 아주 가늘고, 위가 있는 부분에 가는 깃이 장식처럼 늘어져 있고, 부척(발가락과 정강이 뼈 사이)이 검은 다리가 긴 조류"라고 정의했다. 네이버(엣센스) 스페인어사전은 '작은 백로'라고 오역했다. '작은 백로'는 쇠백로를 설명하는 말이지 종의 명칭이 아니다. 접두어 '쇠'는 '작다'는 뜻이다. 쇠백로는 우리나라의 여름철새로 몸길이는 60 cm이다. 암수 형태나 색깔이 다르지.. 2024. 3. 5.
왜가리 garza 왝왝 운다고 왜가리 garza[가르사]는 사다새목 백로과의 조류 왜가리이다. 왜가리는 왝왝 운다는 데서 유래한 이름인데, 스페인어 garza의 어원은 불분명하다. 아래 DRAE(스페인왕립학술원 스페인어사전)은 garza의 어원은 분명하지 않다(De or. inc. origen incierto)고 했다.*주 1.*주 1. Corominas에 따르면 garza는 켈트어 karkia에서 유래했다. karkia는 왜가리를 뜻하는 영국의 콘월어 kercheiz 또는 프랑스의 브리타뉴어 cherhit에 뿌리가 있다. '소녀'를 뜻하는 프랑스어 garce[가흐스]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왜가리 울음소리 - SEOhttps://seo.org/ave/garza-real/#DRAE는 garza를 "황새와 유사하지만 황새보다 작고, 다리.. 2024. 3. 5.
벌잡이새 abejaruco 벌만 먹지 않는다 abejaruco[아베하루꼬]는 abeja(벌) + r + uco(축소사, 경멸 의미 접미사)가 결합한 낱말로 벌을 먹이로 하는 벌잡이새(영어 bee eater)이다.DRAE(스페인왕립학술원 스페인어사전)은 abejaruco를 "길이가 15 cm 정도이고, 날개는 길고 뾰족하고, 머리보다 긴 부리는 조금 휘었으며 깃은 노란색과 푸른색과 진홍색으로 화려하고 주로 꿀벌(abejas)을 먹이로 하는 스페인에 풍부한,  세 개의 앞 발가락 중 두 개가 합쳐진(sindáctilo) 조류"라고 정의했다. 꿀벌(abeja europea Apis mellifera) 뿐만 아니라 말벌이나 땅벌 또는 잠자리와 같은 다른 곤충도 잡아먹는 길이가 25~29 cm인 벌잡이새는 우리나라에 서식하지 않고 철새나 나그네새도 아니라 .. 2024. 3. 1.
멧도요 becada 자고새 만한 크기라서 chocha perdiz becada[베까다]는 도요목 도욧과의 멧도요이다. 아래 DRAE(스페인왕립학술원 스페인어사전)이 정의했듯, '크기가 자고새(perdiz)만 하고, 부리가 가늘고 길고 바르고, 머리는 옆에서 누른 듯하고, 등은 검은 반점이 있는 홍갈색이고 아래는 밝은 색의 띠가 있고, 그늘진 곳을 선호하고, 모족류와 지렁이를 먹이로 하는 뻘이나 진흙에 사는 조류로, 고기는 가치가 매우 높다.' 크기가 자고새만 해서 다른 말로 chocha perdiz, chochaperdiz라고 한다. 네이버(엣센스) 스페인어사전은 becada를 누른도요로 오역했다. 도욧과의 종은 대개 누런색이라 '누른도요'는 특정한 종의 이름으로 적절하지 않다. becada의 한국어 명칭은 국립생물자원관이 밝힌 대로 '멧도요'이다. 유럽자고새(perd.. 2024. 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