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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스페인어 관용구, 속어, 비속어, 신어

a tomar por culo 엉덩이로 먹어라 - fuck you ㅅㅂ

by brasero 2021. 8. 29.

a tomar por culo를 문자 그대로 옮기면 '엉덩이로 먹어라' (전치사 a, 동사원형 tomar 먹다, 취하다*, por culo 엉덩이로)인데 비속어로 fuck, 시발, 시팔, 씨발, ㅅㅂ이라는 뜻이다. 스페인에서는 구체적으로 두 가지 의미로 사용한다.

*전치사 a +동사원형= 명령의 의미, a callar  조용히 해, a comer 밥 먹어, a dormir 잠자, a trabajar 일해, a tomar 가져, 먹어

1. 짜증이나 화를 내며 부정하거나 거부할 때

  • El coche no arranca, a tomar por culo. Vamos andando. 차 시동이 안 걸려, ㅅㅂ. 걸어가자. The car won't start. fuck. Let's walk.
  • Juan le gritó a Laura "vete a tomar por culo" y colgó el teléfono. 후안은 라우라에게 'ㅅㅂ 꺼져"라고 고함쳤고 전화를 끊었다. Juan shouted "go fuck yourself" at Laura and hung up the phone.
  • Iros todos a tomar por culo. 시발새끼들 Fuck you all. - 스페인 하드록 밴드 '엑스뜨레모두로 Extredmoduro'의 1997년 앨범 이름
  • Si nos pillan nos vamos todos a tomar por culo. 잡히면 우리는 ㅈ되는 거야.
  • Me hizo trampa, que se vaya a tomar por culo. 날 속였어, 시발놈의 새끼.

복스 정당의 대변인이 안달루시아 주의회 의장에게 'ㅅㅂ'이라고 말했다. 2020.11.19 엘빠이스

정당 복스의 에르난데쓰 Hernández 주의원이 안달루시아 주의회에서 발언권을 요청하고 거부당하자 "a la porra, coño, a tomar por culo ㅈ같네, ㅆ, ㅅㅂ"  (coño는 여자 성기, 비속어 ㅂㅈ이지만 스페인에서는 가벼운 욕으로 사용됨, 영상의 1분 11초에 a la porra 이후 작은 소리로 coño, a tomar por culo라고 말함). 위 엘빠이스의 기사 제목은 여자 의장에게 욕을 했다고 했지만 영상에서는 에르난데쓰가 화가 나서 혼잣말을 하고 퇴장함. 좌파 진보 신문 엘빠이스 El País 기레기가 극우파 정당 복스를 꼴사납게 보고 사실을 왜곡함.

2. 장소가 아주 멀 때 

  • Vive a tomar por culo aquí. 그는 여기서 ㅈ나게 멀리 살아. He lives fucking far from here.
  • Tengo el coche aparcado a tomar por culo. 차를 ㅅㅂ 멀리 주차했어. I parked the car fucking far away.

염병나게 멀리, ㅈ나게 멀다는 뜻의 비속어 a tomar por culo는 저속하지 않은 관용구 en el quinto pino와 명제상 의미가 같다. 

엑스뜨레모두로 앨범 표지 Iros todos a tomar por culo

♣ RTVE 방송국의 연속극 <중앙시장 Mercado Central>, 집으로 돌아온 딸 노아(Noa)가 가출해 살았던 집을 아버지와 이모가 알고 있었다고 어머니에게 말함. 1분 49초부터 노아가 아버지와 언쟁을 하다 아버지와 이모 로레나가 내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었다고 말하자, 이를 모르던 어머니가 놀라자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설명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이어서 노아가 "tú eres un hipócrita de mierda y tú eres mentirosa 아버지는 똥 같은 위선자이고 어머니는 거짓말쟁이'라고 하면서 os podéis ir los dos a tomar por culo 둘이 ㅅㅂ 꺼져라'라고 욕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