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tren 기차를 타고1 기차를 타고 En tren 안토니오 마차도 기차를 타고 여행할 때 마다 나는 늘 삼등 객차 나무 의자에 앉아 가고 홀쭉한 가방 한둘이다. 밤이면 늘 그렇듯 잠을 자지 않기에 낮이면 지나가는 작은 나무를 보느라 기차에서 좀체 잠을 자지 않는다 그래도 나는 괜찮다 멀리 떠나는 길은 얼마나 즐거운지! 런던, 마드리드, 폰페라다는 가 보고 싶은 멋진 곳 도착하면 고생이다. 나중에 기차 또 걷기도 하고 기차는 우리에게 꿈을 준다. 우리가 타고 다니는 노쇠한 말을 거의 잊어먹었어 아, 젊은 수탕나귀는 목적지를 잘 알아! 여기가 어디지? 모두 어디서 내리는지? 내 앞에 자그마한 수녀님 정말 어예쁘다! 고통스럽지만 편안한 그 표정은 우리에게 무한한 희망을 준다. 수녀님은 죄인들의 어머니 대신 예수님께 사랑을 드리니 좋은 분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수녀님도 어머.. 2020. 11.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