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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센스서한사전2

밥도둑 de toma pan y moja,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르는 para chuparse los dedos 밥도둑은 정말 맛이 있어서 언제 밥 한그릇을 뚝딱 먹어 치웠는지 모르게 비워진다는 반찬이나 음식을 뜻한다. 물론 밥도둑은 일을 하지 않고 빈둥거리면서 밥만 축내는 사람이란 뜻이었지만 2000년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속어이다. 밥도둑을 스페인어로 그대로 옮기면 ladrón de arroz cocido (요리한 쌀- 밥의 도둑) 또는 chorizo de comida (음식의 도둑)이겠지만 관용적인 의미 '밥도둑'이 전달되지 않는다. 가장 유사한 표현은 estar de toma pan y moja란 관용구이다. estar de toma pan y moja 는 글자 그대로 '빵을 잡고 적시다'라는 뜻이다. 한국인은 맛있은 음식을 밥도둑이라고 하거나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르는 것이라고 하는데 스페인 사람들은 '.. 2020. 6. 20.
멸치 -안초아 anchoa 보께론 boquerón 멸치는 스페인어로 안초아 anchoa일까 아니면 보께론 boquerón 일까. 가장 손쉬운 방법은 사전이다. 네이버(엣센스) 스페인어사전을 찾아본다. 물론 삼성 갤럭시 S24 울트라의 ‘실시간 통역’ 기능을 사용하면 되겠지만, 아직 손에 없으니, 네이버 스페인어사전이 편하다. 사실 삼성 갤럭시 자체 인공지능 통역기가 뭐라고 할지 궁금하다. 혹시 가지고 계신 분, 멸치의 스페인어와 그 반대로 anchoa[안초아]나 boquerón[보께론]이라고 말해 보시고 뭐라고 통역하는지 댓글로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무튼 네이버(엣센스) 스페인어사전은 anchoa나 boquerón을 둘 다 멸치라 하고, anchoa는 '소금에 간한' 멸치라는 추가 정보를 주고 있지만, 둘이 어떻게 다른지 분명하지 않다. 스페인왕립.. 2020.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