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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새

멧도요 becada 자고새 만한 크기라서 chocha perdiz

by brasero 2024. 2. 29.

becada[베까다]는 도요목 도욧과의 멧도요이다. 아래 DRAE(스페인왕립학술원 스페인어사전)이 정의했듯, '크기가 자고새(perdiz)만 하고, 부리가 가늘고 길고 바르고, 머리는 옆에서 누른 듯하고, 등은 검은 반점이 있는 홍갈색이고 아래는 밝은 색의 띠가 있고, 그늘진 곳을 선호하고, 모족류와 지렁이를 먹이로 하는 뻘이나 진흙에 사는 조류로, 고기는 가치가 매우 높다.'

DRAE becada 멧도요

크기가 자고새만 해서 다른 말로 chocha perdiz, chochaperdiz라고 한다.

멧도요  암수 색이 같다. (사진 ebird)
국립생물자원관 멧도요 학명
스페인조류협회 SEO 멧도요 스페인어명칭, 학명과 설명 - 숨어다니는 조류로 평소에는 스페인에 개체수가 적어나 겨울에는 북동유럽에서 대량으로 유입된다

네이버(엣센스) 스페인어사전은 becada를 누른도요로 오역했다. 도욧과의 종은 대개 누런색이라 '누른도요'는 특정한 종의 이름으로 적절하지 않다. becada의 한국어 명칭은 국립생물자원관이 밝힌 대로 '멧도요'이다. 

멧도요 (사진 inatualistaEc)

유럽자고새(perdiz pardilla, 학명 Perdix perdix, 길이 29~31cm)보다 약간 커서 길이가 33~38 cm 정도인 멧도요는 영어로 닭처럼 쉽게 잡히거나 숲 속의 닭이라는 의미로 woodcock(문자 의미, 숲 수탉)이라 한다.

유럽자고새 (사진 ebird)

예부터 멧도요는 자고새와 더불어 유럽에서 훌륭한 사냥감이고 품질 좋은 고기이다.

멧도요 분포도, 진녹색 서식지, 연녹색 번식지,파란색 비번식 철새 및 나그네새 (지도  IUCN version 2019)
멧도요 요리

▶멧도요 울음소리 -꽉 꽈악 꽈악 꽈으꽉- 영상, 사진 -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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