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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새

쇠황조롱이 esmerejón

by brasero 2023. 12. 12.

맷과의 황조롱이보다 작아 작다는 뜻의 접두사 '쇠'가  붙은 쇠황조롱이(esmerejón)는 북유럽, 북아메리카, 러시아에 서식하며 우리나라에는 겨울철새이다. 

쇠황조롱이 수컷 (사진 스페인 조류협회 SEO) - 등이 회청색이다
쇠황조롱이 암컷 (사진 스페인 조류협회 SEO) - 등이 갈색이다

DRAE는 쇠황조롱이를 "새호리기(alcotán)와 황조롱이(cernícalo)와 같은 속에 속하는 주행성 맹금으로 등이 회청색이고 배와 가슴에 진한색의 줄이 있고, 겨울에는 안달루시아에 아주 흔한  새"라고 정의했다. 

DRAE 쇠황조롱이

스페인조류협회에 따르면 쇠황조롱이의 학명은 Falco columbarius 이다.

SEO

국립생물자원관에 의하면 Falco columbarius 는 쇠황조롱이이다.

국립생물자원관

네이버(엣센스) 스페인어사전은 esmerejón을 "매의 일종"이라고 하며 종의 이름을 제시하지 않았다. 

맷과에는 황조롱이, 새호리기, 백송고리(흰매), 바다매, 세이커매, 비둘기조롱이, 아메리카조롱이, 갈색매 따위가 있는데 esmerejón은 쇠황조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