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감미료 스테비아 estevia

스테비아는 당도가 섵탕보다 200~300배 높은 천연 감미료이다. 단맛이 강하지만 설탕처럼 칼로리가 없어 혈당 상승이 없고 체중이 증가하지 않는 점에서 설탕 대체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스테비아의 단맛은 남미가 원산인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허브 식물인 스테비아(학명 Stevia rebaudiana)의 잎에서 얻은 스테비오사이드란 물질 때문이다. 

스테비아의 꽃과 잎, 사진 위키백과

▶  스테비아 설명 유튜브

DRAE(스페인 왕립학술원 스페인어사전)은 스테비아(estevia)를 두 가지 뜻으로 정의했다. "여성 명사. 1. 남미가 원산인 열대 식물로 잎에서 설탕을 대체하는 감미료(edulcorante)를 얻는다. 2. 에스테바에서 추출한 감미료."

estevia의 어원은 이 식물을 연구한 스페인 발렌시아주 모레야 출신의 의사이자 식물학자인 P.J. Esteve의 이름이다.

네이버(엣센스) 스페인어사전은  estevia의 한국어 뜻풀이를 등재하지 않았다.

위키낱말사전 - estevia는 stevia의 다른 형태이다.

달콤한 행복을 선사하지만 당뇨병 등 질병을 유발해 불행을 초래하는 설탕을 대신하고 합성감미료인 사카린처럼 거부감이 생기지 않는 게 스테비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말 형태로 정제된 스테비아는 미심쩍을 수 있다. 그러면 해결책은 하나뿐, 단맛을 끊으면 된다. 아니면  배나 사과 등 단 과일을 요리에 사용하면 된다. 그렇다고  커피 등 음료수에 단맛을 내려고 배즙이나 복숭아즙을 첨가할 수 없는 게 문제다. 

이것저것 따지지 말고 설탕으로 단맛을 내는 음식을 먹어도 적당한 운동을 하면 건강에 큰 문제 없이 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