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나물 calta, 미나리아재비과 동의나물속

동의나물은 '나물'이지만 먹을 수 없는 독초이다. 그래서 동의나물, 이란 이름은 '독의 나물'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하지만 잎을 오므리면 물동이처럼 물을 뜰 수 있어서 '동이나물'이라 한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미나리아재빗과에 속한 동의나물은 국화과의 나물로 먹는 곰취나 곤달비와 닮아서 중독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동의나물 잎, 사진 여왕벌이 사는집, 아래 링크

https://qweenbee.tistory.com/8905393

곰취 잎, 사진 여왕벌이 사는 집, 아래 링크

https://qweenbee.tistory.com/8904108

▶동의나물과 곰취 구분 쇼츠 영상 -  어린잎의 형태로 구별하면 쉽다. 동의나물의 어린잎은 앞으로 말리고, 곰취의 어린잎은 뒤로 말린다. 

우리나라에서 동의나물은 음식으로 먹는 곰취나 곤달비와 구별해야 되는 독초인데 스페인 등 유럽에서는 관상용으로 인기가 많다.

동의나물 사진, 클라렌브리지 가든 센터, 아래 링크

https://clarenbridgegardencentre.ie/online-garden-shop/pond-plants/plants-for-ponds/caltha-palustris/

동의나물(학명 Caltha palustris)은 스페인어로 calta,라고 한다(영어 marsh marigold, kingcup). DRAE(스페인 왕립학술원 스페인어사전)은 calta를 "미나리아재빗과의 한해살이 식물로 높이가 40 센티미터 정도이고 줄기는 매끄럽고, 잎은 두껍고 심장 모양이고, 줄기 끝에 크고 노란 꽃이 핀다"라고 뜻을 풀이했다.

DRAE calta

국립생물자원관 동의나물 학명

스페인 왕립식물원 Anthos의 동의나물 학명과 스페인어 명칭 calta

스페인 북부 깐따브리아주의 동의나물, 사진- 스페인왕립식물원 Anthos - C. Aedo

네이버(엣센스) 스페인어사전은 '동의나물'을 특정하지 못하고 "미나리아잿비과의 한해살이풀"이라고 한 DRAE 풀이말 일부를 번역했다.

우리나라 동의나물 잎, 사진- 보면 대박 T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