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darse en el sitio1 하비에르 마리아스의 소설에 관용구 번역 - quedarse en el sitio 현장에서 죽다 quedarse en el sitio를 문자 그대로 옮기면 '그 자리에 머물다'이다. 하지만 동사 quedarse는 '머물다'가 아니라 여기서는 '죽다'란 뜻이다. 주로 사고가 나거나 어떤 행위가 진행되고 상태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그 자리에 있다'는 뜻으로 '죽다'란 의미이다. RAE(스페인 왕립학술원 스페인어사전)는 quedarse en el sitio를 '현장에서 즉사하다', '어떤 행위를 하다 그 자리에서 죽다'라고 정의했다. 이 관용구를 하비에르 마리아스(Javier Marías, 1951~2022)는 소설 ≪내일 전쟁터에서 나를 생각하라 Mañana en batalla piensa en mí ≫에서 사용했다. 소설은 시나리오 작가이자 대필 작가인 주인공 빅토르는 마르타라는 대학교수 유부녀와 로.. 2023. 7.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