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ber los vientos1 바람을 마시다 beber los vientos, '홀딱 반하다'를 '한숨을 내쉬다'로 오역한 엣센스 스페인어사전 기압의 변화에 따라 공기가 움직이는 바람은 스페인어로 viento 또는 aire이다. viento나 aire에 복수형어미 s를 붙여 vientos, aires를 만들고 명사 앞에 관사 los를 첨가하고 이를 beber 마셔버리면 '사랑에 홀딱 빠지다' 또는 '홀딱 반하다'라는 뜻의 관용구가 된다. 보통 사랑이 아니라 사랑에 흠뻑 빠지다는 한자어로 익애 溺愛라 하고. 익애는 열렬히 사랑하는 열애 熱愛, 깊이 사랑하는 심애 深愛, 끔찍이 사랑하는 혹애 惑愛, 매우 좋아하고 사랑하는 갈애 渴愛 , 매우 사랑하는 절애 切愛와 유사한 말이다. 심하게 반하거나 많이 사랑하는 것을 '흠뻑 빠진다'고 하지만 우리말에도 바람은 사랑과 상관있다. 단 스페인어 관용구와 다르게 주로 바람직하지 않은 사랑을 뜻한다. '바람이 .. 2021. 2.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