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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라린의 소설 번역 - delantero de diligencia 승합 마차의 기수 레오폴드 알라스 끌라린(Leopoldo Alas Clarín, 1852~1901)의 소설 ≪판관 부인 라 레헨따 La Regenta≫(1884~1885)는 스페인 북부 아스뚜리아스주의 주도 오비에도(Oviedo)를 모델로 한 도시 베뚜스따(Vetusta)를 배경으로 19세기 스페인 왕정복고 시대 귀족계급과 성직자의 숨 막히는 위선과 부패와 판관 부인, 아나 오소레스(Ana Ozores)의 권태와 일탈과 사랑을 그리고 있다. 1권 1장은 베뚜스따의 지리를 묘사하고, 성바실리카 성당의 종루에 올라 종을 치는 비스마르카(Bismarck)와 그의 친구, 미사를 돕는 소년, 복사 셀레도니오(Celedonio) 간의 실랑이와 성당의 교도권을 가진 성직자(magistral)이자 주교가 임명한 재판관(provisor .. 2023. 9. 2.
끌라린의 소설 <판관 부인 라 레헨따>의 배경 오비에도 Oviedo 19세기 프랑스에 귀스타브 플로베르(Gustave Flaubert)의 ≪보바리 부인 Madame Bovary≫(1857)이 있다면 스페인에는 레오폴드 알라스 끌라린(Leopoldo Alas Clarín, 1852~1901)의 ≪판관 부인 라 레헨따 La Regenta≫(1884~1885)가 있다. 소설은 스페인 북부 아스뚜리아스주의 도시 베뚜스따(Vetusta)를 배경으로 왕정복고 시대 귀족계급과 성직자의 위선과 사회 계급 간의 갈등을 그리고 있고 의사 보바리의 부인 엠마처럼 판관 부인, 아나 오소레스(Ana Ozores)의 권태와 일탈과 사랑을 묘사하고 있다. 소설 1권 1장은 임시 종지기 비스마르크(Bismarck)가 성바실리카성당의 종루에서 종을 치는 장면과 함게 베뚜스따를 묘사한 구절이 있다. 베.. 2023.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