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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목2

벌잡이새 abejaruco 벌만 먹지 않는다 abejaruco[아베하루꼬]는 abeja(벌) + r + uco(축소사, 경멸 의미 접미사)가 결합한 낱말로 벌을 먹이로 하는 벌잡이새(영어 bee eater)이다. DRAE(스페인왕립학술원 스페인어사전)은 abejaruco를 "길이가 15 cm 정도이고, 날개는 길고 뾰족하고, 머리보다 긴 부리는 조금 휘었으며 깃은 노란색과 푸른색과 진홍색으로 화려하고 주로 꿀벌(abejas)을 먹이로 하는 스페인에 풍부한, 세 개의 앞 발가락 중 두 개가 합쳐진(sindáctilo) 조류"라고 정의했다. 꿀벌(abeja europea Apis mellifera) 뿐만 아니라 말벌이나 땅벌 또는 잠자리와 같은 다른 곤충도 잡아먹는 길이가 25~29 cm인 벌잡이새는 우리나라에 서식하지 않고 철새나 나그네새도 아니라 .. 2024. 3. 1.
유럽파랑새 carraca, azulejo '까라까'가 아니다 우리나라의 파랑새(학명 Eurystomus orientalis)는 여름 철새이다. 5월에서 7월 동안에 산란을 하고 새끼를 키우고 겨울에 인도, 인도네시아 등의 동남아시아에서 월동하는 파랑새목 파랑새과의 새다. 머리는 검은색에 가까운 짙은 갈색이나 등과 배는 푸른색이고 꼬리 끝은 다시 검은색이다. 부리는 주황색이다. 파랑새목, 파랑새과의 유럽파랑새(carraca europea, 학명 Coracias garrulus)는 스페인에서는 여름 철새로 4월에서 10월 동안 관찰할 수 있다. 유럽파랑새는 우리나라의 파랑새와 다르게 머리가 검지 않고 옅은 청색이고 배와 날개도 청색이고, 등은 갈색이다. DREA는 파랑새 carraca[까라까]를 " 5. 여성 명사. 까마귀(corneja)보다 조금 작은 크기의 새로 .. 2023.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