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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속어2

descojonarse 불쪽 튀어나오게 웃다 - 개웃겨 우리말의 관용구, '허리가 끊어지다', '허리를 쥐고 웃다', '배를 잡다', '배꼽을 쥐다(잡다)', '요절복통', '포복절도'는 '몹시 웃다' 또는 '매우 우습다'란 뜻이다.  이런 심한 웃음은 허리, 배, 배꼽과 같은 신체 일부와 관련이 있다. 요절복통(腰折腹痛) - 허리가 끊어지고 배가 아플 정도로 웃다 포복절도(抱腹絕倒) -  배를 그러안고 넘어지도록 몹시 웃다심한 웃음은 소리가 크거나 큰 몸동작을 동반한다. 너털웃음 - 큰 소리로 시원하고 당당하게 웃는 웃음함박웃음 - 크고 환하게 웃는 웃음허허대다 - 입을 벌리고 거리낌 없이 크게 웃다 간간대소(衎衎大笑)하다 - 얼굴에 기쁜 표정을 지으며 큰 소리로 웃다피안대소(破顔大笑)하다 - 몹시 즐겁게 활짝 웃다박장대소(拍掌大笑)하.. 2023. 12. 24.
비속어, 금기어를 번역하기가 난처하다고요? 금기어, 비속어, 속어는 있는 그대로 번역을 해야 한다. 천한 말이지만 작품에서 마땅히 천해야 할 당위성이 있기 때문에 천한 그대로 옮겨야 한다. 점잖은 말로 번역하면 화끈거리는 불편함을 덜 수 있지만 원작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게 된다. 도덕 게이지를 끌어올릴 필요가 없고 내릴 이유도 없다. 하지만 어떤 역자는 자기 검열이나 알 수 없는 이유로 의미를 중화하곤 한다. 금기어와 비속어가 있다고 글의 핍진성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지만 실재를 제대로 그려내기 위해서는 필요할 때가 있는 법이다. 우리가 고상할 때가 있고 저급하고 금기어 수준이 될 때가 있으니 세상을 있는 그대로 담기 위해서는 비속어나 금기어를 버려야 할 것은 아니다. 당연히 문학 작품에는 금기어와 비속어가 나오기 마련인데, 스페인 소설에 금기어.. 2019.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