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1 소설 <갈대와 진흙> 연속극 1부 비센떼 블라스꼬 이바녜스 Vicente Blasco Ibáñez (1867~1928)의 소설 (1902)은 1978년 스페인의 공영방송 RTVE에서 6부작 드라마로 제작해 인기리에 방영되었습니다. 영화가 원본 소설과 다르기 마련이듯 이 드라마는 원작과 차이가 있습니다. RTVE 1부 유튜브 약 54분 간 방영된 드라마 1부의 삼분의 이는 또노의 결혼에 할애하고 있습니다만 소설 원작에는 2장의 네 단락이 혼인에 대한 것입니다. 네 단락의 요점입니다. 성인이 된 건장한 아들 또노가 여자처럼 살림을 하며 살던 처지가 애처롭고 보기에 맥쩍어 어느 날 빨로마가 아들에게 장가를 가라고 근엄하게 명령을 내립니다. 이 말에 아들은 사냥꾼을 태울 배를 이튿날 준비하는 것인 양 아버지 말을 따르겠다고 대답했고, 빨로마는 .. 2021. 9.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