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호리기는 새를 호려 잡아먹는 새이기 때문에 부르는 이름이다. 북한에서는 '검은조롱이'라고 하는 새호리기는 매목의 맷과에 속하는 새로 제비, 칼새, 참새, 박쥐 따위를 먹이로 한다. 유럽과 아시아에 서식하며 우리나라에서 여름을 나는 철새이다.
우리나라에서 5월에서 8월까지 번식기를 보내고 추워지면 떠나는 새호리기는 10월까지 관찰이 가능하다.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지징된 새호리기는 가끔 언론에 오른다.
새호리기는 스페인어로는 alcotán[알꼬딴]이라 하는데 DRAE(스페인왕립학술원 스페인어사전)은 을 "발 주변과 꼬리의 깃털이 붉은색이고 몸 아래쪽은 긴 띠 무늬가 있는 매목에 속하며 매와 비슷한 철새"라고 정의했다.
스페인 조류협회(SEO)는 alcotán 새호리기의 학명은 Falco subbuteo이라고 했다.
국가생물다양성센터는 Falco subbuteo는 '새호리기'라고 했다.
![](https://blog.kakaocdn.net/dn/RDtDz/btsBogZyasV/ZQyWQxsYt8VT99K5z8CNA1/img.png)
네이버(엣센스) 스페인어사전은 새호리기 alcotán을 '매의 일종'이라고 하며, 종의 이름을 제시하지 않았다.
alcotán은 매의 하나이지만 이름은 '새호리기'이다.
▶스페인 TVE의 El hombre y la tierra(사람과 땅) 프로그램에 새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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