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634 율리시스, 블룸의 꽃말 language of flowers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1922) 5장, 블룸은 펜팔을 하는 여성 마사의 편지를 읽고 꽃말이 섞인 내적독백을 한다. 편지에는 납작한 노란 꽃잎이 붙어 있었다. 아래는 꽃말이 포함된 단락이다. He tore the flower gravely from its pinhold smelt its almost no smell and placed it in his heart pocket. Language of flowers. They like it because no-one can hear. Or a poison bouquet to strike him down. Then walking slowly forward he read the letter again, murmuring here and there a wor.. 2025. 7. 5. 율리시스, 크리켓 장타 유리창 파손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 5장의 마무리 부분, 블룸은 랜스터가 Leinster street에 있는 목욕탕(아래 사진 ④번)에 들어가기 전에 한 구역 아래 킬데어가 클럽 the Kildare street club(사진 ⑤번)의 유리창이 크리켓 공에 와장창 깨진 것을 떠올렸다.공은 맞은편 더블린 트리니티대학교 크리켓 경기장에서 날아온 것이다. 이 사건이 포함된 단락이다. Heavenly weather really. If life was always like that. Cricket weather. Sit around under sunshades. Over after over. Out. They can’t play it here. Duck for six wickets. Still Captain Culler.. 2025. 7. 2. 율리시스, 블룸 목욕하다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 5장, 블룸은 스위니 약국에서 산 레몬 비누를 왼손에 쥐고 돌돌 만 바통 같은 신문지를 겨드랑이에 끼고 나왔다. 공중목욕탕으로 가는 길이다. 도중에 밴텀 라이언즈 Bantam Lyons를 만나 잠시 얘기를 했다. 경마에 승리할 말에 대한 정보가 필요했던 그는 신문을 요구했다. 블룸은 신문을 버리려고 throw it away 하던 참이니 가져라고 했으나 밴텀은, 무슨 계시라도 받은 것처럼, 펼친 신문을 블룸에게 돌려주며 throw it away(스로우 잇 어웨이)이란 이름의 말에 돈을 걸겠다고 작정을 하고 콘웨이 Conway 술집 쪽으로 쏜살같이 사라졌다. 말 뼈다귀 같은 녀석, 행운이 있길. God speed scut. 내기 betting와 도둑질 stealing과 도박 g.. 2025. 7. 1. 율리시스, 블룸, 약국에서 로션 주문과 레몬 비누 구매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 5장, 만성성당 All Hallows 뒷문으로 들어가 정문으로 나온 블룸은 웨스트랜드 로우 Westland Row가를 170미터 남쪽으로 걸어 내려가 스위니 Sweny 약국으로 들어갔다.성당을 나와 웨스트랜드 로우가의 남쪽으로 걸어와 스위니약국에 들어왔다. 아내 몰리의 로션 lotion을 주문한다. 제조서를 다른 바지에 두고 와서 약사는 과거에 만들었던 장부를 뒤적이고 있다. 약사와 약국 안을 주의 깊게 살펴본다. The chemist turned back page after page. Sandy shrivelled smell he seems to have. Shrunken skull. And old. Quest for the philosopher’s stone. The al.. 2025. 7. 1. 율리시스, 성당에서 나오는 블룸, 엉덩이를 상상하다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1922)의 5장, 만성성당에서 블룸은 성체성사와 축복과 기도를 하는 것을 보았다. 이후 성당 의식의 마무리 단계인 헌금을 받는 접시가 곧 돌아다닐 것 같아 일어서서 나올 채비를 했다. 아래는 그가 일어서는 장면의 묘사이다. He stood up. Hello. Were those two buttons of my waistcoat open all the time? Women enjoy it. Never tell you. But we. Excuse, miss, there’s a (whh!) just a (whh!) fluff. Or their skirt behind, placket unhooked. Glimpses of the moon. Annoyed if you don’t. W.. 2025. 7. 1. 율리시스, 성체배령 - 신도는 '달갑지 않은 위안' 제병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1922) 5장, 만성성당 All Hallowes에서 블룸이 목격하고 생각한 성체성사의 마지막 얘기이다. 그는 펜팔을 하는 여자 마사의 편지를 읽고 성당으로 들어와 15분을 보냈는데 가장 먼저 본 것은 신도회가 열리고 있었고 신도들이 신부로부터 성체를 배령하는 성체성사였다.자리에서 무릎을 꿇은 신도들에게 신부는 일일이 지나가며 성체 a communion (제병)를 입에 넣어 준다. 성체. 육체. 시체 Corprus. Body. Corpse.란 생각과 식인종 cannibals를 떠올렸다.성체가 위에서 녹기를 기다리는 신도를 보며 가톨릭교의 성체란 유대교의 무효모 빵인 마차 mazzoth와 제단에 6단으로 2줄 12개를 유향과 함께 올리는 제단 빵 shewbread인 셈이고, 동.. 2025. 6. 29. 이전 1 2 3 4 ··· 10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