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범과 재규어 같은 고양잇과 동물 오실롯 ocelote

ocelote[오셀로떼]는 중남미에 서식하는 표범과 재규어와 유사한 고양잇과 동물 '오실롯'이다. 오실롯은 남미의 아스텍족 나와틀어의 '재규어'를 뜻하는 ocelotl에서 유래했다. 영어로 ocelot라고 한다. 

멕시코의 오실롯, 사진 iNaturalita,nachovallarta

한국어로 '오실롯'이다.  '오셀롯', '오셀렛', '오셀로뜨'가 아니다. 

표준국어대사전 오실롯

한국어 위키백과 오셀롯

오실롯, 사진 위키백과

DRAE(스페인왕립학술원 스페인어사전)은 ocelote를 "몸길이가 1.5 m 가량되고 털은 노란색이고 검은 줄과 물방울 같은 무늬(lunar)가 있고 꼬리는 검은색과 흰색의 고리가 있는 아메리카의 고양잇과 동물이다. 애리조나에서 아르헨티나 북부까지 서식한다"라고 했다. 동의어는 tigrillo, maracayá, manigordo이다. 

사실 중남미 국가마다 명칭이 다르다.

• ocelote - 아르헨티나, 멕시코, 페루, 칠레, 콜롬비아,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 tigrillo - 콜롬비아, 페루
• manigordo - 코스타리카, 파나마
• tigrecillo, cunaguaro - 베네수엘라

네이버 스페인어사전과 엣센스 서한사전은 ocelote를 '오실롯'으로 옮기지 않고 '표범 비슷한 스라소니'라고 번역하면서, DRAE의 묘사 일부를 옮기며 '미국의 Arizona부터 Argentina의 북부 지방까지 서식'한다고 했다. 

ocelote와 동의어인 maracayá를 네이버스페인어사전은 mbaracayá라고 오타를 하면서 '살쾡이', '들고양이', '삵'이라고 오역했다.

최근에 mbaracayá를 바른 철자  maracayá로 수정하고 위 한국어 뜻풀이 대신, oclelote라고 동의어를 게재했다.

오실롯(학명 Leopardus pardalis)은 몸길이가 70 - 90 cm이고 꼬리는 30-40 cm(몸길이의 45%)이고 몸무게는 약 11 kg이다.  아메리카 대륙에서 재규어(jaguar)와 퓨마(puma) 다음으로 큰 고양잇과 동물이다. 

볼리비아의 오실롯, 사진 iNaturalita CRISTINA RAPPA

▶ 사냥하는 오실롯 - 코스타리카, 비르헨 데  사라삐끼 Virgen de Sarapiquí, Costa 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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