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스 뚜 Eres tú 그건 그대입니다 (그건 너야, 그건 당신입니다)>은 유로비전에서 수상한 노래로 우리나라에 잘 알려진 스페인 대중 가요이다. 이 노래는 기독교나 천주교에서 주기도문을 가사로 붙여 선교 목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곡이기도 하다. 가사의 첫 소절이 "Como una promesa, eres tú, eres tú 꼬모 우나 쁘로메사, 에레스 뚜, 에레스 뚜"의 쁘로메사 promesa는 약속, 희망, 계약이란 뜻이지만 가톨릭에서는 "하느님의 뜻에 맞갖게 살겠다고 하느님과 하는 약속 (가톨릭 사전)" 서원(誓願) 또는 허원(許願)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이 노래는 1967년 빌바오에서 우랑가(Uranga) 자매로 시작한 그룹이 6명의 혼성 중창단 모세다데스 (Mocedades 젊은이들)라는 이름으로 1973년 룩셈부르크에서 개최된 18회 유로비전 송 콘테스토 (Festival de la Canción de Eurovisión)에서 175점을 획득해 2위를 거머쥐었다. 1위는 177점을 얻은 개최국의 안-마리 데이비드 (Anne-Marie David)가 부른 <Tu te reconnaîtras 너도 알걸>이란 노래였다. '에레스 뚜'는 후안 까롤로스 깔데론(Juan Carlos Calderón)이 곡과 가사를 썼고 아마야 우랑가(Amaya Uranga), 이사스쿤 우랑가 (Izaskun Uranga), 하비에르 우랑가 (Javier Uranga), 하비에르 가라이(Javier Garay), 카를로스 수비아가(Carlos Zubiaga), 호세 이피냐(José Ipiña)가 공연을 했다.
가스펠 포크 계열의 노래인 '에레스 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아 1974년 3월에는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 9위에 올랐고 수많은 언어로 번역되어 불렸다. 미국에선 1974년 페리 코모(Perry Como)가 감미로운 목소리로 영어 <That's you>란 제목으로 불렀고, 또 다른 가수가 <Touch the wind>로 번안해서 부르기도 했다. 모세다데스는 프랑스어로 <C'est pour toi>, 이탈리아어로 <Viva noi>로, 독일어로 <Das Bist Du>로 번역해 불렀다. 우리나라에서는 1978년 MBC 2회 대학가요제에서 쌍투스가 <그대 있는 곳까지>란 제목으로 불러 입상을 했다.
*모세데다스- 에레스 뚜
Eres tú 그대입니다
Como una promesa, eres tú, eres tú.
Como una mañana de verano.
Como una sonrisa, eres tú, eres tú.
Así, así, eres tú.
그대는 제게 믿음을 주는 사람, 그대는
여름날 아침 같은 사람
그대는 절 미소짓게 하는 사람, 그대는
그런 사람이 그대인걸요.
Toda mi esperanza, eres tú, eres tú.
Como lluvia fresca en mis manos
como fuerte brisa, eres tú, eres tú.
Así, así, eres tú.
그대는 제 모든 희망 같은 사람, 그대는
두 손에 내리는 신선한 빗물
그대는 세게 부는 미풍 같아요, 그대는
그런 사람이 그대인걸요.
Eres tú como el agua de mi fuente (algo así eres tú)
Eres tú el fuego de mi hogar
Eres tú como el fuego de mi hoguera
Eres tú el trigo de mi pan.
그대는 제 마음의 샘에 솟는 물이고 (그댄 그런 존재입니다)
그대는 제 아궁이에 불꽃
그대는 제 집의 불
그대는 제가 먹는 빵의 밀입니다
Como mi poema, eres tú, eres tú.
Como una guitarra en la noche,
todo mi horizonte eres tú, eres tú.
Así, así, eres tú.
그대는 제가 읽는 시 같은 사람, 그대는
밤에 울리는 기타 같은 사람
내 가슴에 지평선 같은 사람, 그대는
Eres tú como el agua de mi fuente (algo así eres tú)
Eres tú el fuego de mi hogar
Eres tú como el fuego de mi hoguera
Eres tú el trigo de mi pan.
Eres tú...
그대는 제 마음의 샘에 솟는 물이고 (그댄 그런 존재입니다)
그대는 제 아궁이에 불꽃이고
그대는 제 집의 불이죠
그대는 제가 먹는 빵의 밀인걸요
그대는....
*쌍투스- 그대 있는 곳까지
*페리 코모 - That's you
*모세다데스 Mocedades - 세 푸흐 트와 C'est pour toi
C'est pour toi
Quand j'ai des larmes c'est pour toi, c'est pour toi
C'est que tu me fais de la peine
Et quand mon bien chante c'est pour toi, c'est pour toi
Il pleure, il pleure quelquefois
Quand je m'éveille c'est pour toi, c'est pour toi
Mon tout premier mot c'est je t'aime
Et quand je tremble c'est pour toi, c'est pour toi
Tu pars, tu pars loin de moi
C'est pour toi, pour ton amour que je chante
C'est pour toi, pour dire ma peine ou ma joie
C'est pour toi, c'est pour toi
C'est pour toi si je suis triste ou contente
C'est pour toi, c'est pour toi
C'est pour toi, je te reviens chaque fois
Si je veux croire c'est pour toi, c'est pour toi
Pour dire merci dans mes prières
Et si je doute c'est pour toi, c'est pour toi
J'ai mal, j'ai mal, tu t'en vas
(Nananana... nananana...)
C'est pour toi, pour ton amour que je chante
C'est pour toi, pour dire ma peine ou ma joie
C'est pour toi, c'est pour toi
C'est pour toi si je suis triste ou contente
C'est pour toi, c'est pour toi
C'est pour toi, je te reviens chaque fois
(C'est pour toi, pour ton amour que je chante)
(C'est pour toi, pour dire ma peine ou ma jo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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