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7월 5일 유로컵 8강전(cuartos)에서 스페인은 독일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1-1로 팽팽한 접전에서 연장 후반 119분, 미껠 메리노(Mikel Merino)의 헤딩골로 전차부대를 침몰시켰다.
경기의 주인공은 결승골을 넣은 메리노가 아니라 영국인 주심 안서니 테일러(Anthony Taylor) 이다는 말이 많다. 탈 많은 테일러 주심은 독일이 스페인의 골망을 흔들 수 있었던 하말 무시알라(Jamal Musiala)의 슛을 막은 꾸꾸레야(Cucurella)의 팔을 핸드볼로 보지 않았다. 팔이 벌어져 있었지만 의도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공이 와서 맞았다고 페널티가 아니라는 판정을 내렸다.
¿Por qué el árbitro no pitó penalti a Cucurella? 왜 주심은 꾸구레야에게 페널티를 불지 않았나?
왜 페널티를 불지 않았을까? 경기를 도둑맞았다는 독일은 억울해한다. 지금까지도 그렇다. 스페인이 2002년 월드컵 8강전에서 심판의 편파 판정으로 우리에게 져 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고 지금도 되뇌고 있듯 말이다.
독일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Julian Nagelsmann, 못을 만드는 사람, 못을 파는 사람, 비유적으로 강한 남자, 예리한 사람)은 명백한 페널티라고 못을 박았다.
“Si el disparo de Jamal va a portería, hay penalti. Si va a las gradas y puedes comprobarlo, entonces no hay penalti. Es relativamente simple. Pero el balón va a portería, probablemente incluso para entrar, y no hay penalti. No lo entiendo. El penalti que nos señalaron contra Dinamarca fue mucho menor que éste.... no lo puedo entender” "하말 무시알라의 슛이 골대 안으로 가고 있었다면 페널티이다. 관중석으로 날아갔다면 확인을 해봐야 하고 그러면 페널티가 아니다. 정말 간단하다. 하지만 공은 골대 안으로 가고 있었고 아마 골이 되었을 것인데, 페널티가 아니다. 이해할 수 없다. 우리와 덴마크와의 경기에서 페널티는 이것보다 심하지 않았다... .이해할 수가 없다."
하지만 스페인 입장에서 꾸꾸레야의 팔 이전에 독일의 필크루크가 먼저 핸드볼 반칙을 했다. 다만 독일니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Füllkrug intentó controlar un balón dentro del área española, pero lo hizo con la mano y eso. 필크루크는 스페인 진영으로 공을 떨구어 놓으려고 하면서 팔을 사용했다.
▶Unión Futbolera 의 꾸꾸레야와 필크루크의 핸드볼 반칙
영상 1:20, 퓔크루크가 어깨 밑 팔로 공을 다루고 난 뒤 무시알라에게 공을 건네준다. 핸드볼 반칙일 수 있다.
테일러 주심은 이것까지 다 계산하고 꾸꾸레야의 핸드볼 반칙을 인정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추론이 가능하다. 물론 독일은 여전히 퓔크루크의 팔을 모른 척 하고 있다.
Alemania se sigue haciendo la sueca con la mano de Fullkrug 독일은 여전히 퓔크루크의 팔을 못 본 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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