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어관용표편사전1 밥도둑 de toma pan y moja,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르는 para chuparse los dedos 밥도둑은 정말 맛이 있어서 언제 밥 한그릇을 뚝딱 먹어 치웠는지 모르게 비워진다는 반찬이나 음식을 뜻한다. 물론 밥도둑은 일을 하지 않고 빈둥거리면서 밥만 축내는 사람이란 뜻이었지만 2000년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속어이다. 밥도둑을 스페인어로 그대로 옮기면 ladrón de arroz cocido (요리한 쌀- 밥의 도둑) 또는 chorizo de comida (음식의 도둑)이겠지만 관용적인 의미 '밥도둑'이 전달되지 않는다. 가장 유사한 표현은 estar de toma pan y moja란 관용구이다. estar de toma pan y moja 는 글자 그대로 '빵을 잡고 적시다'라는 뜻이다. 한국인은 맛있은 음식을 밥도둑이라고 하거나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르는 것이라고 하는데 스페인 사람들은 '.. 2020. 6.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