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목7 머리를 숙여야 하는 꺅도요와 꼬마도요 agachadiza agachadiza[아가차디사]는 '숙이다(agachar)'는 동사에 성질이나 경향성을 뜻하는 형용사 접미사 -iza가 합성된 낱말로 앞으로 수그리는 새라는 뜻인데, 꺅도요와 꼬마도요를 일컫는 말이다. 도욧과 새는 모두 머리를 숙여 긴 부리로 먹이를 섭취하지만 꺅도요와 꼬마도요 류를 agachadiza라고 한다.DRAE(스페인왕립학술원 스페인어사전)은 agachadiza를 "멧도요(chocha)와 유사하나 날개깃이 더 가늘고, 정강이뼈와 발가락 사이의 뼈인 부척(tarso)이 덜 두껍고, 육지 주변에 생활하며, 개울이나 저수지에서 머리를 숙이고 있거나 숨는, 진흙이나 뻘에 사는 조류"이다고 정의했다. 네이버(엣센스) 스페인어사전은 agachadiza를 구체화하지 않고 도요라고 두루뭉술하게 번역했다. ag.. 2024. 2. 29.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