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스코 이바녜스 소설 <갈대와 진흙 Cañas y barro> 문학사적 의의
1867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태어나 1928년 프랑스 망통(Menton)에서 영면한 블라스코 이바녜스가 산 19세기말은 정치, 사회, 경제, 문화 전반에 격변의 시기였다. 그가 살았던 60여년의 세월 동안 스페인의 왕이 네 번, 이사벨 2세, 아마데오 1세, 알폰소 12세, 알폰소 13세로 바뀌었고, 마리아 크리스티나의 섭정, 프리모 데 리베라의 독재 정권이 들어섰다. 스페인은 국내로는 봉기에 직면하고 전쟁을 해가며 해외에서도 전쟁을 수행해야 하던 내우외환의 시기였다. 쿠바, 모로코, 필리핀 미국과 전쟁을 했다. 그리고 1914년는 일차세계대전이 발발했고 1917년에는 러시아의 볼세비키 혁명이 일어났다. 1868년 스페인은 '명예혁명' 으로 1공화국의 발판을 마련했다. 블라스코 이바녜스 사후 독재자 프..
2019.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