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어 은어/속어 사전, El Sohez (2013)는 'ser del ramo (del agua)'를 '동성애자(ser homosexual)' 로 정의하고 있다.
에두아르드 멘도사의 소설 <경이로운 도시>에 이 관용구가 사용되었다.
Lo que es hoy en día ya no hay forma de saber si son hombres o mujers. Si esto sigue así yo me hago del ramo del agua. (Eduardo Mendoza. La ciudad de prodigios. 1986: 274. Seix Barral)
주인공 오느프레와 우트 후작이 들린 영화관의 안내원 아가씨들은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해괴한 복장을 하고 있었다. 위 인용문은 이런 괴상망측한 여자들을 보고 신사들이 한 말이다. 민음사의 <경이로운 도시> 번역본은 이렇게 옮겼다.
"세상에 이럴 수가! 이제는 누가 남자이고 누가 여자인지 구별할 수도 없네요. 계속 이런 식으로 나가다간 나까지 미쳐 버리고 말겠군요." (경이로운 도시 2. 2017:94. 민음사).
바르게 번역하면, "내가 호모가 되어야 한단 말인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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