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ños calientes1 언 발에 오줌누기 paños calientes 뜨거운 거즈 언 발을 녹이려고 뜨뜻미지근한 오줌을 누어 보아도 제대로 치료될 턱이 없다. 잘못하면 동상이 악화되어 발을 잘라 내야 할지도 모른다. 속담 '언 발에 오줌누기'란 임시변통은 될지 모르나 그 효력이 오래가지 못할 뿐만 아니라 결국 사태가 더 나빠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이런 땜질 처방을 뜻하는 속담으로 '헌 배에 물 푸기'도 있다.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지 않고 겉으로 드러난 문제만 형식적으로 처리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이 두 속담과 같은 의미로 땜질식 처방이란 표현과 미봉책, 미봉지책, 임시방패, 임시방편이라는 단어가 있다.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국립국어원의 ≪한국어 스페인어 학습사전≫은 '언 발에 오줌누기'를 문자 그대로 hacer pis en pie helado라고 옮겨.. 2020. 6.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