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 comido 먹은 빵, coser y cantar 바늘질하며 노래하기, sacar pajas de una albarda 안장에서 짚 꺼내기 - 식은 죽 먹기, 땅 짚고 헤엄치기, 누운 소 타기
힘들이지 않고 아주 쉽게 일을 처리하는 것을 비유하는 우리말 속담은 많다. 식은 죽 먹기, 물론 식은 죽도 불어 가며 먹어라고 하지만, 누워서 떡 먹기, 단 누워서 먹다가 체할 수 있지만, 땅 짚고 헤엄치기, 누운 소 타기, 묵은 낙지 꿰듯, 삶은 호박에 침 박기, 언청이 콩가루 쥐어 먹기, 호박에 침 주기, 무른 땅에 말뚝 박기, 잿독에 말뚝 박기, 삶은 개 눈 빼기가 있고 '손 안 대고 코 풀기'와 '손바닥 뒤집듯'도 일을 매우 쉽게 처리하는 것을 뜻하는 속담이다. 스페인어에도 하기 쉬운 일을 비유하는 관용구가 서너 가지 있다. 우선 우리말과 유사하게 먹거리에 비유한다. 식은 죽이나 떡이 아니고 영어의 a piece of cake도 아니라 '먹은 빵(pan comido)'이라고 한다. 우리말의 식은 ..
2020.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