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quella es bien casada que ni tiene suegra ni cuñada1 스페인과 한국의 고부, 장모, 사위 관계 비유 - 시어머니와 며느리, 개와 고양이, 같은 밥상에 밥을 먹지 않는다 Suegra y nuera, perro y gato, no comen en el mismo plato 피를 나눈 부모형제자매도 가끔 부대끼는 때가 있는데, 정말 티끌만큼 탈도 없는 가족도 있지만, 피도 살도 다른 남이 가족이 되면 성에 차지 않을 일이 생기기 마련이다. 특히 며느리와 시어머니는 같은 집에 시집온 남남인데 며느리는 손아랫사람이라 시어머니가 불편해도 편한 척해야 하고 편하더라도 미운 구석이 있는 게 사실이다. 그래서 시어머니에 대한 우리말 속담은 이런 현실을 잘 반영하고 있다.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를 비롯해서 가령 보기 싫게 인상을 쓴 얼굴을 '세 끼 굶은 시어머니 상판 같다'라고 하고, 비슷하게 화가 나거나 기분이 나빠 일그러진 표정을 '아침 굶은 시어머니 상'이라고 한다. 시어머니가 아무리 친정어머니 같더라도 (이건 분명 입에 발린 소리임을 세상의 며느리는 알고.. 2020. 7.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