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통1 개 오줌- 수세식 변소와 물통 스페인 사람들의 동물 사랑은 남다르다. 특히 개는 유럽인이나 서양 사람들이 그러하듯 정말 사랑한다. 하지만 길거리에 개가 갈겨 놓은 배설물, 똥과 오줌은 공해이자 공공의 적이다. 도시 건물의 모퉁이나 가로수, 소화전, 차가 인도로 들어 오지 못하게 막은 봉이나 가로등 따위 아래는 개오줌에 절여 새까맣게 변했다. 언젠가 개오줌에 절여 삮은 가로등이 넘어져 지나가는 행인을 덮칠 수도 있을 것이다. 갈겨 놓은 개의 오줌은 특히 여름에는 지나가면 은근 뭉근하며 비위를 긁는 비릿한 지린내에 마른 토사물이 울컥 올라올 때가 많다. *개오줌과 개똥을 처리해서 깨끗해서 살자는 주민의 요구가 적힌 벽보 - 스페인 발렌시아시 베니마클렛 동네 (라스 프라빈시아스 신문) "비록 아무도 당신을 보지 않더라도... 당신 개의 똥.. 2019. 9.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