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말몰이꾼이고 길에서 만날 것이다 Arrieros somos, y en el camino nos encontraremos 산 사람은 아무 때나 만난다
Arrieros somos, y en el camino nos encontraremos을 문자 그대로 번역하면 '우리는 나귀쇠들이다, 그리고 가는 길에 우리는 만날 것이다' 이다. 이 말은 당한 것을 반드시 되갚아 주겠다는 것을 비유하는 속담이다. arriero는 짐을 실은 말, 나귀, 노새 따위를 몰고 다니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으로 우리말로 말꾼, 말몰이꾼, 말몰이, 나귀쇠, 복마꾼, 구부(驅夫)이다. 스페인의 말몰이 arriero는 옛날에 이렇게 물건을 나르는 일만 하지 않았고 마을과 마을을 다니면서 필요한 물건을 파는 도붓장사(돌림장수)이기도 했다. 이런 장사를 하다 보면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말꾼끼리 분쟁이 있기 마련이고 피해를 입은 복마꾼은 '그렇게 나를 대하지 말라, 내가 입은 손해를 되..
2020.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