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알봉수 게트림
쥐알봉수 게트림* 우리 살피듬 쥐알봉수, 오늘 흐무지게 게트림을 하는데, 개구리 대가리에 찬물 끼얹기로 무덤덤 모름지기 개돼지만 보고 간다고 한다, 인숭무레기 도깨비소리는 쥐뿔, 허우룩한 가슴을 털고, 똥 마련 돌쇠 마당 쓸듯이 아니라 이 잡듯 한 번 해보는 거야, 은파 금파 만경파, 전하의 은파에 온 백성이 감읍하고 있사옵니다, 그래 그래, 콩 밭에 소 풀어놓고도 할 말이 있듯 간장에 전 놈이 초장에 죽으랴, 난 고부라질 테다, 깊수름한 논리로 들놀이가 되더라도 골마지를 걷어내고 호빗호빗 파다 보면 속속곳이 나올 거다, 그러면 진실의 난들이 훤히 드러날 테니, 그때는 웅숭깊은 내 뜻이 생광스러울 것이다. 귀접스럽게 들큰대지 말라, 네 귀때기는 타임 슬립 귀때기인가, 휘뚜루마뚜루 갈겨도 안 아픈가 보지...
2022.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