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주는,죽이는, 개쩌는, 짱이야 de puta madre
처음부터 실례된 말이지만, hijo de puta(창녀 자식)가 욕설 개새끼 (hijo de perra도 개새끼이다)라는 것은 알고 있고, puta madre, 십새끼 (문자 그대로 창녀 어머니)란 욕설을 들어본 사람은 de puta madre (글자 그대로 옮기면 '창녀 어머니의')를 욕지거리로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de puta madre는 스페인에서 아주 멋진, 무척 좋은, 한없이 괜찮다는(maravilloso, genial, fantástico)의 비속어인데 우리말로 끝내주는, 죽인다, 개쩐다, 쩐다, 짱이다, 좆나게 멋지다 정도의 의미이다. 어쩌면 전라도나 충청도 방언 '허벌나게 거시기하다'와 유사하다. 비슷한 말로 cojonudo, cojonuda가 있다. 이 단어는 cojón (불알의..
2020.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