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인구 감소 España vacía 특별 뉴스

아래 동영상은 지난 6월 25일 스페인 국영 텔레비전 RTVE 방송의 저녁 9시 뉴스입니다. 9시 뉴스는 우리나라처럼 저녁 식사를 마친 후 보는 뉴스가 아니라 저녁을 먹으며 보는 뉴스인데 방송국이 아니라 스페인 중부 마드리드시 근처의 아빌라 지역의 작은 마을 '비야프란까 데 라 시에라 Villafrance de la Sierra' (이하 비야프란까)에서 방영되었습니다.  이 마을은 주민수가 150명이라 인구가 늘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사라질 위기에 처한 곳인데, España vacía 또는 España vaciada라는 표현은 이런 시골 인구 감소로 소멸 위험에 처한 상황을 뜻합니다. 이런 문제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해결을 유도하기 위해 RTVE 9시 뉴스를 이 마을에서 전파를 내보냈습니다.

50분 동안 방영된 뉴스를 보면서 줄거리를 요약하며 스페인의 마을이 없어지게 될 위기에 처한 원인이 무엇이며 동시에 6월 25일 전후에 일어난 스페인 국내외 소식을 살펴보겠습니다. 유튜브에 자막이 있어 이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시간대 별로 요점을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이나 그 이외 의문점이 있으시면 댓글을 남겨주시면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뉴스 첫머리에 (시작 부분이 약간 잘렸습니다) 앵커 까롤로스 프란가니요 Carlos Franganillo는 뉴스를 진행하는 비야프란까 마을을 소개하며 주민수가 150명이라고 했고, 스페인 국토의 70%를 차지하는 쿠엥카, 까딸루냐, 떼루엘, 소리아 등의 시골 지역의 인구는 마드리드시 주위의 인구 6백만과 동일하다며 도시와 시골의 인구 불균형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이어서 마을 주민이 방청객으로 마을 광장에 앉아 있으며 모두 코로나19 때문에 마스크를 했다고 하며 인도에서 발생한 델타 코로나 19 이야기로 이어갑니다.

1:29 코로나 19 macro-brote 대감염, 지중해에 있는 발레아레스섬의 마요르까 Mallorca에 대감염 사태- 백신을 맞지 않은 젊은이들이 참가한 공연 현장 - 청년과 아가씨 인터뷰 -  'fin de exámines 학기말 시험'을 마치고  (스페인은 9월 신학기 제도- 6월 말, 7월 초에 학년을 마치거나 졸업을 하게 된다) 놀러 온 고등학교 또는 대학생들이다. 스페인의 다른 곳, 갈리시아 등에 감염 정보 - 남학생 친구들이 모두 양성반응이고 여학생은 대부분 친구들이 '무증상 asintomáticos' 이라고 말했고, 학생들이 감염 방지 행동을 하지 않고 수영장에 마스크 없이 출입 등 주민들의 불만 소개,- 발레아레스 지방 정부는 집단 감염을 위해 호텔 하나를 조사하고 있다. 법률을 어긴 사람에게 600 유로 '벌금 multa'와 여행사를 고발할 예정이다.

2:55 비야프란까 광장- 앵커와 두 젊은이 - 백신을 맞지 않은 상태의 젊은이들이 코로나 19 사태에서 여름을 슬기롭게 맞이하기 위해 취할 '주의 사항 precauciones'는 무엇일까? - 청년과 아가씨 답변- 여기 마을에 노인들이 감염하지 않게 조심해야 하니까 젊은이가 접촉을 피해야 한다. / 오늘 스페인 전체 십만 명 당 95명이 감염되는 것으로 상승되었다. 여기 비야프란까에 백신 접종 현황 소개

4:27 갈리시아의 마을, 라꼬루냐 지방의 아루아 Arrúa 마을 - 기자 마리아 블랑꼬 보도 - 5천명 주민수 50% 백신 접종 완료 작은 곳은 70% 접종 완료, 접종하기 위해  15 km 거리에 있는 산티아고까지 가야 하는  불편 감수, 갈리시아 인구 삼분의 일이  'la pauta completa  두번 접종 완료' 했음.

5:18 비야프란까 앵커- 시골 마을에 의료 문제

5:44 자료영상- 시골 마을에 구급차 대신 트랙터에 환자 이송, 아이러니

6:00 아주머니 - 마을에 의료 서비스가 없다. 얼마 전 30킬로미터 떨어진 곳 승용차로 응급 환자 식구 이송, 앰뷸런스가 부족했다, 마을에 시위 장면 'sanidad rural ya 시골에도 의료 보건이 있어야 한다'

의료 보건이 미흡하니 시골 마을이 비게 된다. 늙은이들은 부르고스나 마드리드로 가야만 병원을 갈 수 있다. 마을에 25세 이하 나이의 젊은이들이 15명뿐이다. 청년 마을에 인터넷이 없고 전화선만 있다. 여자- 소아과 의사가 없다, 흑백 자료화면 - 의사들이 왕진 왔다 지나가버린다 - 스페인 의사 6%만이 시골에서 근무한다, 싸모라의 또마스 의사, 매주 천 킬로 미터를 다니며 시골로 진료를 간다, 시골 근무 의사에게 추가 혜택이 없다

7:34 소리아 기차역 - 하루에 기차 2대뿐 마드리드에서 오는 것이다. 부르고스나 로그로뇨와 같은 도시에 연결되는 기차 운행 무, 싸라고싸, 발렌시아, 바르셀로나로 왕래하는 기차가 없다. nada

7:49 비야프란까 앵커 - 소리아 지역의 작은 마을, 소명 위기에 있는 마을에 가보자. 인프라 infraestructras 즉 기간시설이 없다.

8:13 스페인의 서남부 엑스트레마두라의 기차역 - 10년 동안 마드리드시에서 오는 초고속 열차 AVE나 다른 고속 열차가 연결되길 기다렸다, 공사가 아직도 진행 중 완공이 너무 늦다. 바다호스시에서 마드리드시 약 400킬로미터인데 5시간 반 소요, 마드리드시에서 알리칸테시는 비슷한 거리인데 2시간 반 소요 (여기는 AVE가 다닌다). 바다호스와 마드리드 다니는 기차는 media distancia 노선 열차이다, 전기 동력도 아니고 복선이 아닌 단선이다. 승객의 불만, 기관사 - 이 노선은 'línea de la muerte 죽음의 노선'이라고 한다. 열차 연결이 없어 시골이 비게 된다. 32번 자동차 전용도로 교통 흐름 보도 - 하엔에서 알바세떼 연결 도로인데 1996년 공사 시작 50 킬로미터만 완성! 승용차 안 여자- 이 지역은 세계적 수준의 올리브 산지인데 레반떼 즉 스페인 동부의 지중해 연안과 연결되어야 올리브기름을 유통망이 생긴다. 철도와 도로 부족으로 주민이 시골을 떠난다. 

10:43 비야프란까 앵커 - 여기 마을 사람도 학기말에 첫 주말을 보내기 위해 이 마을로 왔다. 그러니 일시적으로 마을 주민이 늘었다. 이제 마드리드 주위 도로 사정을 보자.

11:07 A-3 마드리드 도로, 기자- 학기말 이후 차량 많음, 휴가 보내기 위해, 비야프란까 주민이 150명인데 이 도로에서 7월 한 달 동안 91명 사고로 사망, 'hagan las cuentas 잘 기억하시길'  조심 운전

12:01 앵커 - 영국이 스페인 지중해에 있는 발레아레스섬에 여행 녹색 신호등 코로나 19 감염 염부 검사 없이 출국 가능. 관광업계에 좋은 소식이지만 발레아레스 지방 정부는 델타 변이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영국에게 감염 여부 선별하도록 요청할 예정 - 발레아레스 섬의 기자 - "ante lo que puede estar por venir (어떤 일이 발생하는 것을 고려하려)" 발레아레스 지방 정부는 출입국장에서 감염 여부 검사를 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스페인 중앙 정부에게 영국인의 감염 여부를 통제할 수 있도록 요청했고 'patronal hotelera 숙박업소 연합회'도 이런 통제를 요구하고 있다.

13:13 앵커 -국경없는 의사 médico sin fronteras´의 도움이 여자 한 사람이 이디오피아에서 동료 2명과 함께 사망, 그녀는 31살로 마드리드 출신이고 여러 곳에 봉사를 했고 같이 죽은 두 사람은 보조원 한 명과 운전자 

13:50 앵커 - 부르셀 유럽 연합 소식 - PAC 2023부터 변경

14:10 기자 - 임시 정책, 농사 보조금에 관한 소식

15:00 기자 - 헝가리의 성교육 법 / 스페인 총리 뻬드로 산체스가 카탈루냐 독립 선언 후 구속 수감된 정치인 사면이후 최초의 인터뷰 - 뻬드로 산체스의 말 "공존이 중요, 벌하는 게 유용했다면 오늘 사면하는 것도 유용하다" 야당 PP은 총리의 사면을 재고하도록 법원에 항고할 예정, 2개월 이내에 항고해야 함, 사면에 찬성한 주교와 기업인을현재 야당인 국민당 PP의 전 총리 아스날과 마드리드 현 주지사 아유소가 비난... 카탈루냐 주지사 아라고네스의 입장, 시민당 당수 (여자)의 정부 비판

17:13 앵커 - ley de eutanasia  안락사법- Juanjo의 아내 안락사  필요 - 안락사 신청 구비 조건 - 스페인 시민, 18세 이상, 다양한 의사가 증명한 치유 불능 질병으로 인한 고통 - 여의사 (안락사 필요 언급, 스페인 1년에 4천명 신청 - 의회 찬성햇으나 보수당의 국민당 PP와 극우정당 Vox는 헌법 소원 항고.

독일 거리에 자상 사고 발생- 3명 사망 6명 부상, 경찰 범인의 다리에 총상을 입혀 검거, 테러일 것 같음, 정신 질환 조사.

19:09 앵커- 미국 마이애미 아파트 12층 건물 어제, 붕괴 150명 실종자 찾고 있음, 4명 사망 확인 - 리포터 - 90년도부터 건물 침하 시작...

20:35 앵커 - 우럽 인구 밀도 지도 - 스페인은 상대적으로 내륙지역 인구 밀도 적음 - 스페인의 시골 인구 감소는 1960년부터 시작

21:25- 마드리드의 한 동네 - 1959년 유입된 인구가 거주했던 동네 - 옛날 흑백 영상 자료 - chabolismo 판자촌 현상 언급 - 인구 도시 집중 발생 - 가족외 친지들이 도시로 이주. 과거와 현재의 이주 현상 차이는? 요즈음은 외국인도 한몫하고 있음, 서로 다른 계층으로 민주 사회 작동이 위기에 처했다. 

24:15 앵커 - 시골 인구 감소를 문제 삼는 정당 출현 - Teruel Existe (테루엘은 존재한다) 정당이 스페인 하원 국회의원 1명 배출 - 사라고사주의 테루엘도의 시골 마을  Cutanda 꾸딴다 1961년부터 인근 대도시로 이주 - 테루엘시와 발렌시아시로 이사